복지뉴스

화천군, 추석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재점검

횡사협 0 3,390 2019.09.05 19:00
강원 화천군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재점검에 나선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우선 화천군청 전 공무원들은 오는 9일까지 각자 배정된 가구를 찾아 독거노인들의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복지수요를 조사한다.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도시락 지원대상 아동, 지역아동센터 지원대상 아동 등 177명에게 추석명절 연휴를 전후해 12~15일에 급식을 지원한다.  

또 연휴 기간 도시락 배달 가능 업체 확인 후 아동에게 사전 통지하고, 업체 휴무시 적합한 대체식품을 제공해 급식지원을 유지키로 했다.

필요한 경우 아동들에게 식권을 사전 제공하고, 가능한 음식점 연락처 등도 알려주기로 했다.  

보호자가 없는 아동을 위해서는 급식 제공이 가능한 이웃주민과 이장, 부녀회 등을 파악해 아동과 연계키로 했다.  

이밖에 화천군은 9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

방문기관은 원광보은의 집, 풍익홈, 재가노인센터, 해안의 집, 평화의 집 등 11곳이다.

각 기관에는 1인당 500g의 소고기가 위문품으로 지원된다.

최문순 군수는 “모든 화천 군민들이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복지수요를 파악해 대안을 찾겠다”며 “특히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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