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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저소득층·여성·장애인 등 지원

횡사협 0 4,102 2018.08.22 18:52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주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육아환경 개선 'mom편한’ 사회공헌활동
장애인의 자립의지 상징 '수퍼블루' 등


롯데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을 펼치는 '플레저박스' 캠페인부터 육아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mom편한’ 등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 롯데는 2013년부터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6회 진행된다.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제공한다. 미혼모들에게는 세제·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을 위해 생활용품과 간식을 담은 플레저박스 3000개를 전달했다.

  지난 4월25일에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에서 28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성인이 되어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보호하는 제도)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만 20세 이상 2000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플레저박스에는 바디워시, 샴푸, 세제, 레토르트 식품 등 생필품 11종을 담았다.  


  ◇육아환경 개선 'mom편한’ 사회공헌활동


롯데는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이후 롯데는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이 시작됐다.  

  롯데는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약 10억원을 지원해 12개소를 오픈했다.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했던 곳이다. 이런 지역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오픈되면서 같은 상황에 있는 군 가족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나누고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육아 품앗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8월30일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오픈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집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현실에서 기획됐다. 또 일반 주택단지의 노후 된 놀이터들이 폐쇄되거나 어른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용도로 변경되어, 이런 지역의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롯데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가장 최근으로 지난 13일에는 울산에 ‘mom편한 놀이터’ 5호점을 오픈하며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선물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추진된다. 놀이 시설물은 1등급 원목과 친환경 도료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틀에 박힌 놀이 시설물을 그대로 가져다 놓는 방식이 아닌 장소와 환경에 맞게 비정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되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또 놀이터가 지역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하고, 아이와 함께 온 엄마나 가족들도 여유를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애인 관련 '수퍼블루' 사회공헌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해 10월14일 롯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3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 대회에 비해 참가자가 1000여 명 이상 증가한 6200여 명이 참가했다.

  롯데는 올해 역시 오는 10월13일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참가인원수를 대폭 늘려 8000여명이 한강변을 달릴 예정이다. 현재 참가 인원은 접수 중이다.


  ◇국군장병 위한 청춘책방 제공


롯데는 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전방부대 독서카페인 청춘책방을 기증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이다. 국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총 22호점을 오픈 완료했다. 올해도 5억원을 투입해 총 33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는 각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쿨박스’를 800개를 전달했다. 롯데케미칼 샤롯데 봉사단은 직접 쿨매트, 모기 퇴치약, 해충방제, 제습제, 목욕용품 등을 담아 직접 박스를 포장했다. 이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폭염취약계층에 전달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3일 초복을 앞두고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샤롯데 봉사단은 이날 영등포구청 별관의 소외계층을 위한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에서 삼계탕을 만들고, 밑반찬 4종류와 제철과일을 준비했다. 오후에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세대에 준비한 음식을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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